-
[호주생활]집 렌트하고 이사하기안물안궁내하루 2019. 11. 26. 14:49
[호주생활]집 렌트하고 이사하기
이사 전날 ㅋㅋ
우리한텐 두번째 렌트 집이다
차로 20분 거리여서 간단한건 직접 차에 싣고 와서
미리 정리 중
호주 렌트는 realestate나 검트리 같은데 올라오는 매물을 보고
에이전트에 메일을 보내거나 메세지를 보내고
인스펙션 약속을 잡으면 된다.
이런 타운하우스의 경우 여러팀이 함께 인스펙션을 하기 때문에
날짜가 조정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듯.
반려동물 가능인 집으로 추리다보니
생각보다 우리 조건에 맞는 집이 많지 않았고
이래저래 고려해본 끝에
이 집 렌트하기로 거의 마음 다 먹고 갔기 때문에
집에 큰 하자만 발견되지 않으면 바로 계약할 생각이었고
역시나 지은지 2년정도밖에 안돼서 그런지 깨끗하고
사진으로 보던 그대로였다
무엇보다 부동산겸 관리인 아줌마가 친절했어 .. ㅋㅋㅋ
우리말고도 세팀정도 더 있었는데
우리가 너무 서류 준비도 잘해가고 그래서
나도 너네 맘에 든다며 일사천리로 진행
사진에 보이는 1,2층과 가라지까지가 우리집
1층에는 주방과 화장실 거실 가라지가 있고
2층에 방 세개, 화장실 두개가 위치한 구조
아직 아무것도 없어서 휑하다
호주 집은 특히 이런 타운하우스 같이 새로 지어지는 집들은
대체로 오븐과 식기세척기, 에어컨이 포함인 집이 많아서 좋다
있으면 너무 좋은데 없다고 사기엔 부담스러운 품목이기 때문에
더군다나 호주에 영원히 살거 아니면 더더욱 ㅎㅎ
렌트 계약 다 하고 이사 들어오기전에 미리 상태 다 찍어놓고
나갈때 원상복귀해놓고 나가면 된다
이 집이 좋았던게 가드닝까지 렌트비에 포함이라는 점!
지난 포스팅에도 있지만 첫집은 집도 큰데 잔디까지 관리해야해서
너무너무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새로 이사하는 집은 가드닝 포함으로 골랐다 ㅋㅋ
2층 메인 화장실인데
우리는 거의 안방 화장실만 쓰고 여기는 늘 깨끗함을 유지했다
손님용으로만 활용 ㅎㅎ
2층 안방 ㅎㅎ
호주집답게 방은 전부 카펫이 깔림 ㅜㅜ
한국 정서에는 건강에도 안좋을것 같고
어딜 가나 카펫 깔린게 첨엔 싫었는데
지내다보니 따뜻한 느낌이 있어서 또 적응하고 산다
이사 들어오기전에 이런 흠집들은 미리 체크해놨는데
막상 나중에 이집 나올때 관리인이 전혀 문제삼지 않았다
생활 기스려니
드디어 이삿날,
한인 이사업체를 불렀고
2인가구인데다가 우리가 미리 조금씩 옮겨둔 덕분에
거의 1시간 반만에 끝남 ㅋㅋ
포장 이사가 아니어서 이제부터가 진짜 고생 ㅠㅠ
대환장 이거 다 언제 치워
한인 이사업체 비용은 시간당 120불정도했던듯
이삿날 이삿짐 직원들이 간 뒤에도
집이 낯설고 무서워서 1층에 잘 못내려오던 고양이 ㅎㅎ
오른쪽 고양이는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금방 적응함
되게 뚱뚱하게 나왔지만 원래 족구민데 ㅠㅠㅠㅠ
이삿날 여기저기 탐색중인 고양이
적당히 정리를 끝낸 모습 ㅋㅋ
웬만한거 다 이케아에서 사서
특별할게 없다
조명은 저렇게 안생겼는데
너무 하나님 조명같이 나왔네 ㅋㅋ
맘 같아선 이거저거 가구도 더 놓고
인테리어도 더 하고 싶었는데
언제 호주 뜰지 몰랐기 때문에
(많이들 갑자기 떠나더라고..)
욕심을 버리고 최소한으로 사들인게 요정도 ㅎㅎ
호주 사시는 분들한테 익숙할만한
전자렌지 전기포트 토스터기 등 ㅋㅋ
Big W나 K mart 가면 엄청엄청 싸게 파니까
살림장만에 부담이 없다
식탁은 저번집에서부터 쓰던건데
처음엔 너무 평범한가 했더니
쓰다보니까 나무 색깔이랑 촉감이 포근하다
주방 한쪽에 저렇게 창고가 있어서
수납력 짱짱임 ㅋㅋ
오른쪽은 1층에 있는 화장실 앞 세탁실
세탁기도 299불 ㅋㅋㅋㅋ
처음에 같은걸 샀는데 쓴지 얼마 안됐는데도
두번의 수리끝에 고장나서 세탁기 회사에서 새걸로 바꿔줬는데
그 뒤로 고장없이 몇년동안 잘 쓰다가 100불인가 150불에 오지한테 팔고옴 ㅋㅋ
오븐 앞 손잡이에 걸린 수건이랑 오븐용 장갑 그런건
고양이들때메 결국 철수..
걸어놓으면 떨어지고 걸어놓으면 떨어지고 ㅋㅋ
그래 고영들은 잘못 없어
아까 주방쪽에 있던 수납장
왼쪽에는 이런 선반 없이 계단 아래 공간으로
텅 비어 있어서
잘 안쓰지만 보관해야할 큰 짐들을 보관했다
브리즈번 씨티에서 20분정도 거리
깨끗한 타운하우스
렌트비 : 365불/주 (가드닝 포함)
반려동물 가능
방 3, 화장실 2.5개
거실, 주방, 가라지, 세탁실
2에어컨(1층, 2층안방)
식기세척기, 오븐 포함
이집에서도 잘 살았다
고마워 예쁜집 ㅎㅎ
'안물안궁내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인미술관 전통다원 (0) 2019.11.19 호주 본드청소 직접한 후기 (0) 2019.08.01 샐러디 가산디지털단지점 샐러드전문점 (0) 2019.07.29 [호주생활] 렌트카 포함 나를 거쳐간 차들 (0) 2019.07.23 통일전망대 가기전 출입신고소 필수!(강원도 고성) (0) 2019.07.16